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미증시 대폭락

by 탐9탐9 2022. 9. 14.

미국-소비자물가지수-미국증시-폭락-대표섬네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국 증시가 10월 13일 개장하자마자  대폭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때문입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도 같은 달보다 8.2% 올랐고, 물가가 계속 잡히지 않으니 미국 연준은 자이언트 스텝을 감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두려워하는 심리는 더욱 커지면서 미국 증시는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연준의 금리 인상 기준이 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 Consumer Price Index)

미국 고용통계국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별로 소비재,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소비자가 구입하는 서비스와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입니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면 가계의 실질임금은 감소한다는 의미로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입니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에 비해 소비자지수 조사에 포함되는 물품은  약 8,011개 세트로 월등히 많습니다.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21년 → 22년) 상승률

 

 

1월 7.5% (지수 281.15)

2월 7.9% (지수 283.72)

3월 8.5% (지수 287.50)

4월 8.3% (지수 289.11)

5월 8.6% (지수 292.30)

6월 9.1% (지수 296.31)

7월 8.5% (지수 296.28)

8월 8.3% (지수 296.17)

9월 8.2% (지수 296.81)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하면 40년만에 최고치입니다. 주요 원인은 8월과 마찬가지로 물가지수의 30%를 넘게 차지하는 주거비 상승이며, 임금 증가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서비스 물가 상승도 원입니다. 

 

 

■ 파급효과

소비자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 지표이기 때문에 연준의 통화정책, 즉 기준금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뒤엎고 떨어지지 않자, 연준이 기준금리를 1.0% 포인트까지 대폭 올릴 수 있다고 전망도 나옵니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입니다.

연준은 6월, 7월, 9월 각각 이전 대비 0.75%씩 기준금리를 크게 올렸는데 이번에도 자이언트 스텝은 수순대로 광폭 행보를 하게 되는 걸까요?

 

우리나라 역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자이언트 스텝에 따라,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금리를 3%로 올리면서, 이전 대비 0.5%만큼 기준 금리를 올린 상황입니다. 올 연말까지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도달하기를 바라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