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원인, 피해야할 음식, 예방 방법, 체외충격파 쇄석술

요로결석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 요로결석 증상, 비뇨기과 병원, 진료비 실비 등에 알아보았으며, 이번에는 원인, 예방 방법과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피해야 할 음식 그리고 체외충격파 쇄석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ㅣ원인 : 음식, 기후, 가족력

 

1. 가족력

요로결석은 유전적인 영향이 강한 질환으로, 평소 운동량이 적거나 비만 체형을 지닌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고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후

일반적으로 겨울보다 여름이 발병률이 높다고 나와있습니다. 많은 땀으로 인해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할 수분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겨울에만 3번 발병했습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는 듯합니다.

 

3. 음식

결석의 원인이 되는 음식은 주로 칼슘, 인산, 수산, 요산이 다량 함유된 음식입니다. 이들이 많이 포함되어 요로결석 환자라면 꼭 피해야 할 음식이거나 혹은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대표적인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가능한 피해야 할 음식

• 수산 : 커피(믹스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맥주, 땅콩, 초콜릿
• 인산 : 마른오징어, 참깨, 굴, 소시지

 

 

▷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음식

• 칼슘 : 멸치, 치즈, 북어, 미역
• 요산 : 돼지/소/닭고기, 햄

 

 

 

ㅣ요로결석 예방 방법 : 생활습관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소변량이 하루 2리터 정도가 되도록 매일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결석은 수면 중이거나 식후 2~3시간 후 잘 생기기 때문에 식사 후 3시간 이내 물을 마시거나 잠자기 전, 가능하다면 잠자다가 깼을 때도 꼭 물을 1잔씩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수분섭취 외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줄넘기, 계단 오르내리기, 뜀뛰기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가장 효과가 큰 운동은 줄넘기였습니다. 어쨌든 결석은 아래로 배출이 되어야 하고, 줄넘기는 이것이 가능하도록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었습니다.

 

 

ㅣ체외충격파 쇄석술 후 주의사항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내시경이나 수술처럼 직접 돌을 꺼내는 것이 아니라 체외에서 충격을 주어 체내의 돌을 파손시킨 후, 부스러기가 된 돌이 스스로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돌의 경도와 위치에 따라 한 번의 시술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 저는 매 번 2 ~ 3회씩 쇄석술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2회 차부터는 진료비가 절반 정도로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요관 내 잔석들이 완전히 배출되는 과정에서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진통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비뇨기과 내원하거나 응급실에 방문해도 됩니다. 단, 응급실 방문 시에는 꼭 요로결석 쇄석술 시술을 받았다고 말해야 적합한 진통제 주사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간혹 시술 후 2~3일 정도 통증과 혈뇨 혹은 구토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쇄석술 치료 후 오한, 고열이 나는 경우가 있다면 이는 대부분 결석과 동반된 요로 감염이나 염증에 의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도 꼭 병원이나 응급실 방문하여 주사 치료등을 받아야 합니다.

 

 

<요로결석 치료 경험 : 증상, 비뇨기과 병원, 진료비 실비>

요로결석 치료 경험 : 증상, 비뇨기과 병원, 진료비 실비

 

 

※ 본 포스팅은 전문적인 의학지식이나 견해가 아니며, 실제 요로결석 치료 후 병원에서 받은 예방교육 자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상 요로결석 원인과 피해야 할 음식 및 예방 방법 그리고 체외충격파 쇄석술 후 주의사항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